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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성에서 사이보그 선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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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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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에서는 여성이 배제되지는 않지만 요직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분리되며, 여성의 본분이 아이 낳는 것에 한정되지는 않지만, 여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양육에 신경 써야 한다.

두 번째로, 사회화 과정을 중시하는 사회적 성을 의미하는 ‘젠더’가 있다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남성적임과 여성적임은, 본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난 것이 아니라, culture 내에서 교육받은 결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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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의 다른 이름들: 섹스·젠더·섹슈얼리티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남성보다 더 똑똑한 여성인 ‘알파걸’과, 그런 여성들과 대비되는 ‘펫보이’라는 槪念이 대두되고 있다아 이러한 단어들은 남녀를 discrimination하는 풍조가 사라져 감을 뜻한다.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려는 페미니즘은, 여성만의 권익 찾기가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공존의 가치를 지향한다. 요컨대, 가부장제는 크게 여성을 개인적이고 직접적으로 억압하는 사적 가부장제와, 성discrimination이 개인이 아닌 집합적으로 수행되는 공적가부장제로 구분되는데, 현재 사회는 공적 가부장제의 시대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페미니즘을 방해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성을 둘러싼 논의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하지만, 가부장제를 토대로 하는 젠더 槪念에서는 여성들이 놓여있는 다양한 삶의 맥락을 놓쳐버린다는 문제가 있다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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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은 다르다고 일반적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러한 생물학적 결정론을, 생물학적으로 다르게 태어났다고 할지라도, 사회적인 조건 속에서 성 역할은 달라질 수 있다며 한 인류학자가 반박한다. 또. 여성을 왜곡하는 대중culture가 만연하고, 여성을 존중하는 듯해도 성범죄에 대한 처벌은 아직 약하며, 오히려 피해자 여성의 행실을 문제 삼기도 한다. 객관적 가치의 평가처럼 기술되나, 실제로 우리 사회를 보면, 남성 우위에 입각한 가치 평가를 반영한다. 하지만 알파걸은 특정계층의 산물이고, 펫보이 역시 우리사회의 남녀관계를 대표하지 못한다. 이러한 통념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 과정에서 생겨난 說明(설명) 장치들로,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성차에 관한 생물학적 결정론을 반박하는 대안적 범주로 각광받았다. 여성의 자유가 신장된 듯 보이나, 성적 자기 결정권 같은 세부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미미하다. 또한 여성이 더 이상 제2의 성이 아니라고 보며, 여성운동은 시대에 뒤떨어진 가치쯤으로 치부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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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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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몸의 차이에서 성차는 비롯된다는 것으로 보고, 이를 說明(설명) 하는 용어인 ‘섹스(sex)’가 있다아 염색체와 호르몬 및 생식기의 차이로 남녀의 성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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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남녀평등지수’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여성권한척도’에서는 열등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아 여성을 제2의 성으로 만드는 기제가 제도적으로 교묘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예로부터 남성에게는 좋은 속성을 할당하고, 이에 반대되는 부정적인 속성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방식으로 남녀가 定義(정의)되어 왔었다. 즉, 남성이 여성을 직접적으로 discrimination하지는 않지만, culture와 제도 속에서의 구조적인 discrimination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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