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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생 애
李彦迪(1491-1553)의 字는 復古이고, 號는 晦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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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회재 이전의 유학자들에게 깊이 있는 철학적 사색이 없었다는 뜻은 아닐것이다. - 의 본격성과 주자학자로서의 충실성에서 그러하다. 이는 그의 철학적 사색 - 여기서 철학적이라 함은 性理學 내지 太極論에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문집을 보면 정주적 성리학을 계승하였지만 동시에 선진유학에서 중시하는 心法之學으로서의 心學에 그의 학문과 사상의 초점이 모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이 심학이 그가 추구한 학문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아래에서는 회재 학문의 특색을 그의 太極觀, 心性觀과 관련하여 살펴 보기로 한다. 그뒤 김안로 일당이 물러가고 다시 기용되었으나 명종 때 良才驛 壁書事件으로 강계로 귀양이 보내지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그후 회재의 관직 생활은 계속되어 점차로 승진하였으나 김안로, 심언광의 작란으로 좌천된 뒤로부터는 향리에 獨樂堂을 짓고 산수를 사랑하며 독서를 즐기게 된듯이 보인다. 중종대로 접어들어 28세 때 급제했고 곧 종9품으로 관직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으며, 왕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인재라는 평을 받았다. 경주에서 출생하여 강계에서 63세로 일생을 마쳤다. 그러므로 정치인으로서는 격동하는 정국에 시련을 받았고, 학자로서는 culture의 위축 속에 고역을 면할 수 없었다. 이는 그의 철학적 사색 - 여기서 철학적이라 함은 性理學 내지 太極論에 관련된 것이다. 따라서 정치적으로는 군주에게 상소하여 충…(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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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교철학사에서 晦齋 李彦迪의 철학이 점하는 위치는 뚜렷하다. 이상으로 볼 때 그의 일생은 정국의 변동과 사회의 불안이 심하였던 때였다. - 의 본격성과 주자학자로서의 충실성에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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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다. 성종 연간에 출생하였으나 험란했던 연산조를 소년시절에 글공부로 보냈다. 선조 때 영의정이 추증되고 광해군 2년(1610)에 玉山書院에 배향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義理純正한 도학의 정통적 계승자`로서 회재가 조선조 철학사에서 하나의 분수령을 차지하게 된다 지금까지 회재를 정주학적인 성리학의 계승자로 지목하는 경향이 있었다. . 三峯 정도전이나 陽村 권근의 이론(理論)적 사색이 있고, 또 梅月堂 김시습의 기론적 사색도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失義變節者의 학문이라는 이유로 무시되었으며, 매월당은 그 학문이 주자의 이론(理論)을 벗어날 뿐만 아니라 불교도 섭렵하고 있기 때문에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